뒤러의 ‘기도하는 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은 어떤 이의 손일까요?
‘북유럽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 불리는 독일의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urer)는 그의 작품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기도하는 손’이 바로 그것입니다.

뒤러의 명작 ‘기도하는 손’의 모델은 그의 절친한 친구입니다. 그의 친구는 그림에 재능이 있는 뒤러가 어려운 가정형편상 미술 공부를 할 수 없었을 때 자신을 희생하여 뒷바라지를 해준 은인입니다.

뒤러는 친구 덕분에 무사히 학업을 마친 후 미술계에 입문하여 이름을 알리게 되자, 이제는 자신이 친구를 뒷바라지할 때가 왔다고 생각하여 친구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자신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 친구를 보게 됩니다.

“주님! 저의 손은 이미 험한 일로 굳어져서 섬세한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할 몫을 뒤러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소서!”

뒤러의 ‘기도하는 손’은 이렇게 탄생되었습니다. 타인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손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인 것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

이천 년 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사람 되어 오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지 40일 만에 승천하신 후, 예루살렘의 한 다락방에도 아름다운 손을 가진 이들이 모였습니다. 하나님께 성령을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은 10일 동안 오순절을 지키며 하나님께 간절히 성령을 간구하는 기도를 드린 끝에 예수님의 약속대로 성령을 허락받았습니다.

기도는 영적으로 매우 소중한 행위로, 영혼의 호흡과도 같습니다. 숨을 쉬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인 것처럼 영혼이 살아 있다는 증거가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