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일,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경기도 여주군의 한 유원지에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제13회 시각장애인 사랑나누기 한마당 자원봉사’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내 시각장애인협회 31개 지부 소속 어르신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에게는 안내인의 봉사가 절실한데, 오랜 시간 어르신들과 살갑게 지내며 가족처럼 도움을 드린 단체가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다.

하나님의 교회, ‘시각장애인 사랑나누기 한마당 자원봉사’ 개최

여주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이날 행사에도 봉사자로 참석해 어르신들의 눈이 되어드렸다. 매 순간 친절하게 응대하는 성도들을 보며 어르신들은 “봉사 오신 분들이 아주 천사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칭찬했다.

개회사에 이어 성도들은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전달해드렸다. 식사 시간에도 어르신들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안내인과 동석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도시락 메뉴를 하나하나 짚어드리기도 하고, 숟가락 위에 반찬을 얹어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성도들에게 안마를 받았다.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를 대하듯 정성을 다하는 성도들의 손길에 어르신들은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꿈나라에 온 것 같아요. 정말 최고야, 최고!”

임재남 남양주시 시각장애인협회장은 “시각장애인을 아끼고 가족같이 여기면서 다가오는 모습이 남달랐다. 고맙다”며 활짝 웃었다. 원옥희 경기도의원과 원경희 여주시장도 공직자의 입장에서 감사를 전했다.

시종일관 엄지를 치켜세우던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은 성도들의 가슴에도 따스한 감동을 남겼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성도들의 봉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