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곳에 있습니다. 이웃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선한 행실을 통해 실천하고자 합니다.”

천막에 있던 한 성도의 말입니다. 성도의 뒤쪽에는 커다란 천막 아래서 즐거운 얼굴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다른 쪽에서는 아이들이 성도들과 즐겁게 뛰어놀고 있습니다.

너무나 평화로운 광경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사실 며칠 전에 화재로 집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입니다. 믿겨지시나요?

갑작스런 화마(火魔), 비야 엘 살바도르를 덮치다

2016년 12월 30일. 페루 리마의 비야 엘 살바도르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불길은 23가정의 모든 것을 앗아갔습니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110명의 이재민들은 큰 충격을 받고 실의에 잠겼습니다.

낙심한 이웃들을 내버려둘 수 없었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들은 이재민들을 위한 무료급식봉사에 나섰습니다. 성도들은 “피해를 입은 가정마다 하늘 어머니의 사랑이 전해져서 위로와 힘을 얻기를 바란다”며 정성을 다해 봉사활동을 준비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이재민들을 위한 봉사를 실시하다

성도들은 매일 새로운 음식 재료를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그릇을 닦았습니다. 빵에는 손수 하나하나 잼을 바르고, 다양한 건강식과 더불어 비타민이 가득한 과일까지 준비했습니다. 갑작스런 화재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재민들이 힘을 얻기를 바라며 성도들은 이재민 가족들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이재민들은 성도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연신 웃음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한 끼의 식사를 제공받은 것이 아니라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볼 수 있는 힘과 사랑을 선물로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정말 축복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이런 도움을 받으면서 세상이 서로 돕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를 내버려 두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들은 무료급식봉사에 그치지 않고 작은 공연도 준비했습니다. 식사를 하며 더 큰 위로를 받도록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쳐주고 아이들과 함께 풍선놀이와 공놀이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화재 당시의 아픈 기억 대신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담은 선물도 전달했습니다.

이재민들이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다

2017년 1월 11일부터 30일까지, 438명의 성도들은 총 2,000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습니다. 성도들이 베푼 사랑은 화재 피해를 당한 이재민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이재민 가족들은 봉사자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이재민들과 성도들이 함께 찍은 사진과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담은 액자였습니다. “여러분은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완벽하게 공급해주셨어요”라며 눈물짓는 이재민을 보며 성도들은 고마움의 표시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재민들과 성도들은 서로에게 “위 러브 유(We love you)”를 외치며 사랑을 나눴습니다. 페루 이재민들에게 전해진 따뜻한 사랑이 새로운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