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께서는 죽을 수밖에 없던 죄인들의 생명을 구해주신 은인이십니다. 우리에게 그 은혜를 베풀어주신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 은혜에 보답할 줄 알아야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돌린 나병 환자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 열 명의 나병(문둥병) 환자를 치료해주신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나병은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천형(天刑)’이라 불릴 정도로, 죽기보다 걸리기 싫은 병이었습니다. 이처럼 끔찍한 병에 걸린 채 평생을 살아야 했던 운명을 바꿔주셨으니 나병 환자들에게는 이보다 더한 은인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 감사를 표한 나병 환자는 사마리아인 단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 자신이 받은 은혜와 그에 대한 감사가 서로 반비례하는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듯해서 참 안타깝습니다.

은혜를 잊은 이스라엘 백성들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감사는 사라지고 원망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광야 생활을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려 사백여 년간 애굽에서 종노릇했습니다. 조금만 쉬려 하면 채찍이 날아들고, 매일 잠들 때마다 제발 이 괴로움에서 해방되기를 염원하며 죽지 못해 사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기도를 들으사, 모세를 보내시어 그 지긋지긋한 고역으로부터 해방시켜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태도는 어떠했습니까? 애굽을 나선 지 한 달 만에 그들은 양식이 없다며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양식 문제가 해결되자 이번에는 물이 없다며 원망했습니다. 습관처럼 원망하던 그들은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채 광야에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녀가 되자

우리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과 처지가 다르지 않습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일생 동안 고생만 하다 죽어서는 지옥의 고통을 당해야 했던 비참한 존재들이었습니다. 지옥이란 어떤 곳일까요?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요한계시록 20:10

불과 유황 속에서 괴로움을 받다가 죽었어야 할 우리들을 구원해주신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큰 은인이십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잘해서 그런 은혜를 입은 것이 아니라, 값없이 베풀어주신 은혜입니다. 큰 희생과 고난 끝에 천국으로 돌아갈 길을 열어주신 만큼 그 은혜를 꼭 갚읍시다. 성경 속 나쁜 선례를 따르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며 믿음의 길을 끝까지 완주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