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실절과 부활절

홍해를 건너 상륙한 날을 기념하며 첫 이삭 한 단을 안식일 이튿날(일요일)에 흔들어 제사했던 절기 ‘초실절’.
모세 율법 속의 이 절기는 신약시대에 와서, 잠자는 자의 첫 열매가 되어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부활절로 변역되었습니다.

부활의 산 소망을 심어주신 예수님

예수님이 운명하신 직후 충격과 슬픔에 잠겼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부활을 큰 자랑거리로 여기며,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살아가던 많은 이들에게 부활의 산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을 향해 달려가던 모든 인류에게 비췬 찬란한 빛입니다. 참 하나님을 영접한 이들에게 장차 신령한 몸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희망은 이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한 치 앞을 장담하기 힘든 각박한 삶 속에서도 신앙을 가진 이들이 웃을 수 있는 이유는, 천사의 형체로 변화를 받아 공중에서 하나님을 만날 것이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고린도전서 15:49~52

부활의 산 소망을 가져보십시오. 죽어도 살고, 살아서 구원자를 만난 자는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