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 농사를 지으며 행복하게 사는 부부가 있었어요. 부부에게는 나이 들어 얻은 아들이 있었지요.
어느날, 친척이 암탉 한 마리를 주었어요. 아들은 암탉, 꼬꼬가 부모님의 사랑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고 알을 나은 꼬꼬를 매일 괴롭히며 심술을 부렸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뱀이 집 안으로 들어와 꼬꼬의 알을 가져가려고 했어요. 꼬꼬는 사력을 다해 싸워 뱀을 죽였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꼬꼬 역시 병아리만 남겨 놓은 채 죽고 말았답니다.
아들은 자신이 꼬꼬를 지켜주지 못해서 죽은 것이라며 펑펑 울었습니다. 그 때 엄마가 말했어요.
“너 때문이 아니야. 꼬꼬는 병아리들을 살리려고 온 힘을 다해 뱀과 싸운거야. 엄마들은 다 그렇단다. 엄마 아빠도 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지”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게 된 아들은 자기 할 일을 스스로 하며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아들이 되었어요. 그리고 엄마를 잃은 병아리들을 위해 “병아리 엄마”가 되어주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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